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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9월 여름, 10월도 여름...11월도 따뜻한 날씨 이어지나? / YTN

2024-11-10 214 Dailymotion

일 년 가운데 산이 가장 아름답고, 활동하기 좋아지는 시기, 바로 '가을'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는 많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의 첫 달, 9월까지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고, 가을 장마에 태풍급 비구름이 겹치며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난히 날씨 변화가 컸던 10월도 기온과 강수가 역대 급으로 나타났는데, <br /> <br />전국 평균 기온은 16.1도로 관측이래 역대 2위를 기록했고, 평균 강수량도 평년(63.0 mm)보다 1.8배(115.8mm) 나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수일수는 평년(5.9일)보다 5.1일 많은 11일로, 1973년 관측이래 51년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9월에 이어 10월까지 두 달 동안 가을이 사라진 날씨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노유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올해 10월,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가 기록된 곳이 많았습니다.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지속해 유입된 데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이로 인해 올해는 가을 단풍도 평년보다 6일에서 최대 15일 늦게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라산은 지난해보다 19일, 예년보다는 15일이나 늦은 지난달 29일에야 첫 단풍이 들었는데, <br /> <br />관측이래 33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단풍으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부터 영하권 겨울 추위가 이어진 11월은 어떨까? <br /> <br />기상청은 중기 예보와 한 달 전망에서 11월 초반은 추웠지만, 앞으로 열흘 정도는 예년기온을 3~4도 웃도는 비교적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1월 하순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을 60% 이상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교순 /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: 북서 태평양의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는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, 11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습니다. 한편 일시적으로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남은 가을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일교차로 인한 기온 변화가 크고 강수량이 많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01727374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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